미래에셋은 19일 최근 정부의 해외투자확대방안에 맞춰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기에 영국런던에 자산운용사를 세우는 등 선진국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 2001년 부터 운용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시장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03년 홍콩, 2004년 싱가포르에 자산운용사 설립에 이어 2005년에는 베트남에 현지사무소를 설립했다.
또한 인도 자산운용사의 경우 2006년 12월 일반 법인 설립, 올해 운용사 라이센스를 받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측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미래에셋은 국내투자자의 해외펀드투자 문화 정착에 주력중”이라며 “앞으로 아시아지역을 넘어 선진금융시장까지 진출함으로써 국내투자자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