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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조직개편 ‘한창’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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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08 11:30

흥국·미래에셋·ING·녹십자생명 등 잇달아
올해 각사 주요전략에 따라 신규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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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를 기점으로 생명보험업계의 조직개편이 잇달아 진행되는 등 각사 주요전략에 따른 조직변화가 한창이다.

특히 올해 각 생보사들은 각 사별 수립한 주요전략에 맞춰 조직을 강화, 올해 이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7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지난 1일자로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ING생명의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향후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고객의 성향 및 니즈를 파악, 이에 맞는 상품을 제공한다는 멀티채널 판매전략을 대폭 강화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마케팅 본부 소속의 다이렉트 채널부를 다이렉트 채널본부로 분리시켰으며 이와 함께 박동주 상무를 총괄 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본부내 다이렉트 세일즈부의 부서장으로 김래원 이사를 승진, 발령했다.

ING생명은 올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채널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어 녹십자생명은 법인영업을 강화해 나가기위해 지난 4일 법인영업사업부를 부문으로 확대하는 한편 헬스케어전담팀을 신설하는 등의 구조개편을 실시했다.

법인영업부문장은 문제태 상무가 맡았다.

녹십자생명은 향후 고객에게 녹십자생명만의 차별화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에정이며 퇴직연금보험 판매 등 법인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흥국생명과 미래에셋생명 역시 한달전인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흥국생명은 구랍 11일 기획 및 마케팅 기능과 NC(New Channel) 제휴영업조직을 강화한 기구개편을 시행했다.

개편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획마케팅실을 기획실과 마케팅실로 분리했다.

기획실은 기획관리, IT기획, 계리팀을 관장하며 기획실장에는 새로 영입한 황영민 상무가 관장키로 했다.

황 상무는 태광시스템즈의 사장을 지낸 인물로 이호진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카슈랑스팀과 AM팀을 관할하기 위해 제휴사업단을 신설, 제휴사업단장에 유재준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켜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올해 역시 홈쇼핑, 방카슈랑스, TM 등 신 채널 판매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금호생명은 지난해 말 윤춘근 상무가 퇴임, 자문역으로 위촉되는 등 집행임원의 신규 선임과 이에 따른 업무분장이 이루어졌다.

이날 신규선임된 임원은 박종철 이사와 서종영 이사로 박 이사는 상품개발과 언더라이팅 등을, 서 이사는 방카슈랑스, 법인사업 등을 맡을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여타 생보사와 달리 조직개편의 폭이 매우 크게 단행됐다.

미래에셋생명은 현 10부문 24본부 1실 69팀 1연구소 체제에서 실을 폐지하고 팀 단위로 변경하는 한편 TFC영업본부 산하에 TFC영업팀을 신설했다.

특히 인력개발본부를 대표이사 직할체제에서 기획인력부문 산하로 편제하는 한편 인력개발본부 산하에 연수원관리팀을 신설했다.

연수원관리팀은 이번에 개원한 기흥소재 미래에셋 아카데미를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실을 폐지하고 팀 단위로 변경해 기획관리본부 산하로 편제하는 한편 고객지원센터를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되 팀으로 승격시켰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문화를 확산, 전파하고 연구원 완공에 따른 인력개발 기능과 연구원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또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조직단위별로 산재돼 있는 고객 서비스 업무를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마련과 함께 영업지원 업무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책임경영체제를 확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호생명 집행임원 선·퇴임 및 업무분장 변경>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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