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애널리스트도 자격증시대 열린다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2-27 21:57

자격제도 현행 9개에서 22개로 세분화
M&A 등 IB 분야 자격제도 마련 추진

앞으로 금융관련 자격증 제도가 법정 자격제도와 자율 자격제도로 이원화되고 자격 종류도 약 22개 가량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기업인수합병(M&A) 전문가, 발행인수업무전문가 등 투자은행(IB)분야의 자격제도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통합법 등으로 새로운 영업환경이 예상된다”며 “현행 금융투자 전문인력 자격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금융선진국의 우수한 제도를 벤치마킹해 체계적이고 진일보한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자율자격제도를 개편하고 고객보호에 필요한 법정자격제도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증권업협회·자산운용협회·선물협회 등이 주관하는 증권전문인력에 대한 전문 자격증은 총 9가지로 합격자는 모두 14만5310명으로 이중 등록자는 2만6366명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증권업협회가 증권투자상담사·금융자산관리사·재무위험관리사·증권분석사를 관리하고, 자산운용협회가 운용전문인력, 투자자문 전문인력, 펀드판매인력을 관리하고 있으며, 증권업협회와 선물협회가 공동으로 선물거래상담사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탁재산운용인력은 관리하는 자율규제기관이 없고 관리감독업무와 조사분석업무에 대한 자격제도 또한 없는 실정이다.

한편 국내와 달리 미국, 영국 등 금융선진국들은 금융인력에 대한 자격제도 등 업무가 구체적으로 이분화 돼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의 경우 관리감독 영업담당 조사분석 등 업무·기능별로 제도를 세분화해 26종류의 자격제도가 있고 영국도 증권, 파생, 증권·파생, 투자관리로 구분돼 각 과목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 또한 관리감독 3종류와 영업담당 3종류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영국과 일본은 조사분석업무 자격제도 신설을 추진중이다.

금감원은 “자본시장통합법의 ‘동일기능에 대한 동일규제’ 취지에 맞춰 유사 영업간 동일 수준의 전문인력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고도의 영업행위규범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인력의 자격요건·시험제도를 세분화하고 관리감독자와 조사분석자에 대한 자격제도 도입·보수프로그램 개선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IB 업무에 필요한 자율자격제도 등을 마련키로 했다. 현행 제도에서 다뤄지지 못한 기업인수합병(M&A) 전문가, 발행인수업무전문가 등 IB분야의 자격제도를 신설한다는 것.

이를 위해 앞으로 감독기관, 협회, 학계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연구용역 추진 및 금융회사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선호 선임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증권사의 IB업무 강화와 ‘투자자 보호’라는 측면이 더 강조될 것”이라며 “어떤 방안이든 행정적 차원이 아닌 실효성 있는 개편방안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2조5188억원…"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활용"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이 앞선 영업이익에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2조원을 넘었다.하지만 개별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둔화했다.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 환율 변동 등 여파가 반영됐다. 3분기 주춤…브로커리지·운용 부진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5188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1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0.1% 증가한 수치다.개별 3분기는 영업익 3487억원, 순이익 28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3%, 56.7% 감소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3분 2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3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