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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비정규직 3100명 정규직 전환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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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2-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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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이 금융권 최초로 비정규직을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하는 노사의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다만, 임금과 직군은 당분간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에 향후 노사간 합의이행과 실질적인 진전이 필요한 상태로 보인다.

우리은행 노사는 20일 비정규직 31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내년 3월1일 정규직으로 전환될 비정규직은 대부분 영업점 창구에서 마케팅을 맡고 있다.

우리은행 노사는 “지난 10월 27일 산별노조 공동 임·단협 합의 이후 우리사회의 커다란 현안 중 하나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중점과제로 삼고 대화를 거듭한 끝에 노동조합(위원장 마호웅)의 정규직원 임금 동결이라는 대국적인 양보와 경영진 결단에 힘입어 이 같이 합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영기 행장과 마호웅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가 정규직원들의 임금동결이라는 양보를 전제로 이루어진 만큼 직원 간 결속력을 더욱 다질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비정규직들이 고용불안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되어 우리은행의 생산성과 영업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영성과는 물론 노사문화에서도 우리나라 1등 은행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노사는 정규직으로 전환돼도 직군과 임금은 당분간 별도로 가져가기로 했다.

  • 우리銀 노사 “정규직 전환” 원칙합의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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