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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홍콩서 ‘한국증시 상장설명회’ 성료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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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2-06 23:11

“국제기준에 맞는 IPO 제도 지속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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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KRX)는 5일 국제 금융도시 홍콩에서 ‘한국증시 상장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KRX는 이날 홍콩 하이야트호텔에서 홍콩 소재 인수기관 및 빅4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한국증권시장 상장설명회’를 갖고 한국증시의 장점과 상장 절차, 향후 외국기업 상장유치 전략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등 인수기관 및 회계법인의 상장관련 임직원들, 홍콩주재 한국증권사 등 모두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옥치장 KRX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전세계 IPO 시장을 선도하는 국제적 인수기관이 아시아 우량기업의 한국상장에도 앞장 설 것을 요구하며, KRX는 앞으로도 H주 등 중국 유망기업의 상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함께 한 최규윤 금융감독원 공시감독국장도 ‘외국기업의 한국상장관련 금융감독기관의 역할’이라는 강연을 통해 "외국기업의 한국상장을 위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IPO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도성 증권연구원장은 외국투자자가 한국증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기업지배구조 및 향후 한국증시 전망’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증권시장의 국제화를 위해 국제적 인수기관이 한국에서 자유로이 IPO업무를 할 수 있도록 ‘풋-백옵션 폐지’, ‘공모주식 배정 자율화 허용’ 등의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홍콩 설명회는 국제적 인수기관 및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첫 사례로, KRX가 적극적으로 외국기업 상장유치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KRX 관계자는 "홍콩은 국제적인 인수기관이 모여있는 아시아의 중심지"라며 "이들 인수기관들이 아시아의 우량법인을 해외에 상장시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KRX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제도개선과 상장마케팅 강화를 위해 국제적 인수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증시가 동북아 최고의 자본시장’이라는 인식확산의 첨병이 될 방침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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