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부화재에 따르면 지난 1일 경영기획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기획실 산하 조직에 경영관리팀을 신설해 경영기획팀과 경영관리팀으로 분리, 운영키로 했다.
이는 효율적인 성과관리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홍보팀의 명칭을 홍보파트로 변경하고 경영기획팀 산하로 편제시켰으며 경영지원팀은 총무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인사부문의 경우 인사기획파트와 인사지원파트로 나누어 운영하던 것을 인사파트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부분은 신사업부문을 강화한 것으로, 직판사업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전략영업부를 직판영업부와 직판 마케팅부로 분리했다.
새로 신설된 직판사업본부의 본부장은 김문기 이사가 맡았다.
상품부문에 있어서는 계약보전파트를 신설해 상품업무실 산하로 편제시켰다.
이는 장기, 자동차보험 고객의 관리업무를 통합시킴으로써 고객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외 방송센터를 영업교육파트로 이관해 운영하기로 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당초 동부화재의 경우 임기 3개월을 남긴 김순환 사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 대폭적인 조직개편이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리 크게 실시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일부 부서가 신설되는 등 일부 크고 작은 변동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