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이미지 업그레이드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01 22:23

통합마케팅에서 색깔 입히기까지

브랜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저축은행업계에 요즘 때 아닌 ‘이미지 마케팅’이 뜨겁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2006-2007프로농구’의 보드광고를 시작했다.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홀인원상을 후원하고 사회봉사활동도 한단계 진화해 직접 찾아가 공연까지 하는 문화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모두가 회사의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들이다.

추명하 홍보팀장은 “현대스위스의 브랜드를 4대매체는 물론 다양한 경로로 접할 수 있게 해 회사 이름을 누구나 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을 시작했다.

이는 광고에서 상품안내서까지 현대스위스를 대표할 통합 이미지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현대스위스는 회사 이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에 맞춰 스위스 고전민요인 요들송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우선 요들송으로 제작된 인터넷대출 ‘알프스론’ 상품광고가 퇴근길 라디오전파를 타기 시작했고, 전 임직원 휴대폰에도 기업 이미지송으로 각색된 요들송이 통화연결음으로 활용된다.

또 이달 안에 개편되는 홈페이지에 사이버홍보실을 구축해 회사 홍보에 나선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회사 로고 등 기업이미지(CI)도 바꿀 예정이다.

이 같은 작업의 출발점은 새로 영입된 추명하 팀장이다. LG애드에서 일한 그는 저축은행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광고업계 출신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사회봉사활동으로 가장 큰 이미지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9월 고엽제전우회 성남지회의 불우한 회원들에게 20kg 백미 100포를 전달했다.

또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 대상학교와 지역을 성남, 광주, 용인, 수원, 평택, 오산, 고양(일산, 덕양), 파주지역 65개 고등학교로 확대했다. 여기서 토마토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뿐 아니라, 직원과의 1대1 자매결연을 통한 편지교류도 한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성남교육청 산하 15개 초등학교 학생 300명을 중식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중식비를 지급했다.

동부저축은행은 매일 아침 업무 개시전에 우량 고객 100명의 특징과 이름을 짝지어 만든 노래를 부른다. 이렇게 외우면서 통장 이름만 보고도 어떻게 응대해야 할지 금방 알게 하면서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서비스외에도 ‘색깔’을 이용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예전 신용정보회사때부터 남색을 회사를 대표하는 색으로 삼고 있다.

붉은색을 놓고는 토마토저축은행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이미지향상에 힘을 쏟는 이유는 높은 예금금리가 아니라 질 높은 서비스로 승부를 걸어야 할 때라는 판단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그에 걸맞는 이미지와 서비스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