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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타운, 인터넷백업 추석 대란 대비

신혜권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04 14:15

이니시스·이니텍 등 70여명 인력 투입

최근 이니텍이 사실상 인수를 선언한 후 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뱅크타운이 추석 연휴 대비에 나섰다. 현재 뱅크타운은 새로운 경영진이 구성돼 실제 등기를 마친 상태이고 이에 대해 노조가 심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3일 이니텍은 뱅크타운 일부 노조원들이 새 경영진에 대한 불복 의사로 업무복귀 명령에 불복함에 따라 이니시스, 이니텍 등의 금융IT 전문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연휴 기간동안 감시가 소홀해지면서 해킹 범죄 등이 우려됨에 따라 외부에서 전산시스템 내부로 접속하는 가상사설망(VPN)을 차단하는 등 위기 대응 시스템도 본격 가동된다.

이에 따라 뱅크타운 전산시스템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40여명의 뱅크타운 직원을 포함 총 70여명의 전담인력이 비상근무에 들어가게 된다. 이는 평상시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인력으로 장기간의 연휴기간을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금융권의 인터넷 뱅킹 및 전자지불 서비스를 대행하는 뱅크타운은 지난 21일 법원의 등기명령에 따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경영진이 교체됐으나 이 회사 일부 조합원들이 신임 경영진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하며 업무 복귀 명령에 불복하고 있다.

뱅크타운 최광수 신임대표는 “최장 6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업무 복귀와 추석 비상근무 방침을 확정해 노조에 전달했으나 일부 조합원들이 단체 출근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대체 인력 투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타운 신임 경영진은 김춘길 전 대표 및 전임 경영진에 대해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임시 주주총회 개최 방해 등으로 고소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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