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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 공격경영 ‘시동’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9-06 21:50

큰 폭 순익 달성에 자신감 대전 이어 대구지점 개설

KB부동산신탁이 지점개설을 통한 공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

올 초 대전지점을 개설한 이후 지난 4일 대구에 지점을 개설하며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대구지점개설로 대구시 서재리의 진흥더블파크 아파트 등 4건의 토지신탁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담보신탁 등 영업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수도권에 집중된 영업망을 대구 경북권까지 넓히게 됐고, 정부의 국토균형발전계획에 따른 혁신도시 지정으로 지방의 부동산개발 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지점을 서둘러 개설한 것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대전충남지역의 부동산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같은 공격경영을 가능케 한 것은 그동안 달성한 실적에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실제 KB부동산신탁은 지난해 2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8월말 현재 57억원의 순익을 기록하고 있다.

담보신탁이 전년동기 대비 69.4%나 증가한 125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저위험형 신탁업무 수익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9.4%나 순익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부동산신탁업계 신규수주 1위까지 차지하며 공격경영에 힘을 더하고 있다.

담보신탁 및 대리사무 등 저위험형 신탁업무에서 고른 수주실적을 나타내며 7월말 현재 424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의 신규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토지신탁사업의 경우도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하며 17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한국토지신탁의 신규수주 실적은 270억원, 대한토지신탁 307억원, 생보부동산신탁 154억원, 한국자산신탁 294억원, 다올부동산신탁 245억원 등 경쟁사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이미 도입한 준법감시인제도 및 내부통제제도 컴플라이언스 테스트 실시 등 안정된 경영을 해 나가면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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