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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시장 평가에 희비교차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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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8-06 21:36

1분기 마감한 상위 손보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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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손해보험업계에 대한 시장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최근 1분기 실적마감후 쏟아져 나온 주식시장의 기업전망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의 경우 호의적인데 반해 LIG손보와 동부화재의 경우 낙관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메리츠증권은 지난 1일 현대해상에 대해 1분기 수정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 감소했지만 보험영업부문이 개선 가능한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보험료 인상에 힘입어 안정화되고 있고, 고금리고정금리 상품의 만기도래에 따른 준비금 부담이율 하락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둔화될 것이란 근거에 기인한 것이다.

현대증권도 메리츠화재에 대해 장기보험의 고성장 지속과 강력한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유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대신증권은 지난 3일 LIG손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업황 및 회계변경을 감안해도 기대에 못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업계 2위 자리차지를 위한 자동차보험의 공경적인 영업에 따른 후유증이 높은 손해율 격차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영업에서 우수한 수익성을 보여주었던 동부화재도 우려의 시선을 감내해야만 했다.

CJ투자증권은 동부화재의 경우 자동차 손해율 상승등으로 영업손실이 전년동기에 비해 591억원이 증가했으며, 이와 함께 아직도 높은 손해율이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동부화재의 6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손해율은 81.0%로, 이는 현대해상 72.9%, 메리츠화재 74.6%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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