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테크는 금융시장을 타깃으로 18일 표준 기반의 분산 그리드 컴퓨팅 제품인 ‘플랫폼 심포니’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실시간 트레이딩과 위험관리, 보험사의 보험통계 계산업무 등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지원과 가상화된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실시간 환경과 배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 심포니를 사용하고 있는 주요 해외 금융기관은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HSBC, 도이치방크, RBC 인슈어런스, RBC 캐피탈 마킷 외 다수가 있다. 심포니 제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용 애플리케이션 ISV들로는 트래이딩과 위험관리 분야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칼립소, 뮤렉스, 선가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MS 엑셀 등이 있으며 은행과 보험업무관련 AXIS 등 다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업무를 제휴하고 있다.
바인테크는 이번 플랫폼 심포니 출시와 함께 이년 말까지 각 은행, 증권, 보험 분야별로 하나씩 대표적인 사례고객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금융권시장에 그리드 컴퓨팅의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