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출동서비스 항목으로는 배터리충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긴급출동서비스란 자동차보험의 가입자가 일정금액(특약보험료)을 추가로 납입하고 특약에 가입한 후 보험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고장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손보사가 제휴정비업체 등을 통해 긴급견인, 비상급유, 재터리충전, 잠금장치 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연간 총 5회에 걸쳐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FY2005 자동차보험의 긴급출동서비스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 기간 이용건수는 총 10,587건으로, 전년의 8,675건보다 무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항목별로 살펴보면 배터리 충전이 34.5%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긴급견인(23.8%), 잠금장치해제(19.0%) 순이었으며 이들 서비스가 전체의 77.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은 이처럼 긴급출동서비스의 이용건수가 급증한데 대해 계약자들의 서비스에 대한 인식확산을 비롯해 주 5일제 시행등에 따른 차량운행 빈도 증가, 지난해 12월 폭설로 인해 서비스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보험료가 11,000원~30.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반면 이용횟수와 상관없어 할증되지 않는 다는 점을 이용, 긴급상황에 아님에도 불구 긴급출동을 신청하는 등 일부 서비스를 악용하는 사례도 적지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금감원측은 설명했다.
서비스의 이용급증으로 FY2005 중 손해율은 109.5%로 지난 FY2003부터 3년연속 100%를 상회하고 있으며 예정손해율 을 39.6%p나 초과하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예정손해율을 고려할 때 적정한 지급보험금 규모는 1,274억원으로 동 서비스로 인해 손보사들은 720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2005~2006년 중 손보사들이 특약보험료를 30% 내외로 인상한 바 있기 때문에 향후 손해율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손보업계에서는 보험가입자간 형평성을 제고하고 동 서비스의 악용 등 과도한 이용을방지하기 위해 이용횟수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하거나 서비스 이용시 자기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긴급출동서비스 가입현황
(단위 :천건, 억원, %)
구분 FY03 FY04 FY05
가입건수 12,282 13,122 증감률 6.8 4,013 증감률 6.8
원수보험료 1,329 1,623 22.1 2,109 29.9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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