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벨의 BI 제품에 퓨전미들웨어 제품군을 통합한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위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인텔리전스 스위트에는 산업군별 BI 솔루션 등 애플리케이션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라클은 시벨 고객 등 인수·합병된 업체의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BI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산업군별 솔루션의 ‘프리-메이드’ 기능이 탑재됐다. 내년에는 산업군별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 발표를 위해 방한한 오라클 아재티역 테크놀로지 세일즈 부문 총괄 로저 스콧 부사장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금융권 BI 솔루션을 시작으로 미디어, 공공 부문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라클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위트와 함께 컨텐츠 관리 솔루션 등도 함께 출시했다. 이번 제품에서는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능을 강화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