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슈왈츠는1996년 썬에 합류한 이후 썬의 전반적인 운영을 진두지휘 해왔다. 최근 슈왈츠는 업체를 인수하는 등 썬의 입지 강화에 주력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썬의 새로운 CEO로 임명되게 됐다.
스콧 맥닐리는 “조나단 슈왈츠는 약 3만8000명의 썬 직원과 고객, 파트너 그리고 업계 전반으로부터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라며 “슈왈츠는 CEO로서 썬을 이끌어 가기 위한 최적의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라이트하우스디자인에서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던 조나단 슈왈츠는 썬이 1996년 라이트하우스를 인수하면서 썬에 합류했다. 지난 2004년 4월 COO겸 사장으로 임명된 슈왈츠는 그간 썬의 제품 개발 및 영업, 마케팅 및 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지휘해왔다. 맥킨지의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한 슈왈츠는 웨슬리 대학에서 경제 및 수학을 전공했다.
한편 지난 22년간 CEO로 썬을 이끌어 온 스콧맥닐리는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썬의 정부 및 교육 분야 고객 관계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썬의 계열사로서 미국 정부 비즈니스를 주로 담당하는 썬 페더럴의 회장을 맡게 된다.
스콧 맥닐리는 지난 1982년 앤디 백톨샤임, 빌조이, 비노드 코슬라 등과 함께 썬을 설립했으며 `개방형 시스템`이라는 비전 전파를 주도해 왔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