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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도 화폐디자인처럼`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04-04 14:06

현대카드 ‘2세대’ 카드 디자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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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도 화폐디자인처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 받는 스위스 화폐 디자인이 현대카드 안으로 들어왔다.

현대카드(www.hyundaicard.com)는 국내 최초로 화폐 디자인 기법을 도입, 카드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리뉴얼 했다고 4일 밝혔다.

젊고 톡톡 튀는 이미지가 강했던 현대카드는 ‘뉴 알파벳’ 시리즈를 통해 신뢰 받는 글로벌 금융사를 표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카드는 신용카드 위상을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선 발전된 화폐로 높이고, 모방이 힘든 독창적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목표로, 정교하고 입체적인 화폐 디자인 기법을 활용했다.

이를 위해 스위스 화폐의 디자이너 레옹 스톡을 기용, 6개월 동안 카드 디자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뉴 알파벳’ 시리즈는 한번의 붓 터치가 아닌 수많은 점과 선으로 구성된 지폐처럼, 각기 다른 미세한 무늬가 반복 프린트 되어 있다.

16회 이상 실크 인쇄를 거듭해야 완성되는 이 카드는 멀리서 보면 여러 개의 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수백번의 테스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무색 투명 기법을 완성, 카드명인 알파벳 부분에 적용했다.

스위스가 문화 예술 국가임을 강렬하게 표현함으로써 세계 화폐 트랜드를 변화시킨 레옹 스톡은 “세계를 선도하는 신용카드의 미래 지향성을 현대카드 ‘뉴 알파벳’ 시리즈에 담았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반투명, 비비드, 프레시 시리즈 등 기존 ‘1세대’ 디자인에서, 기업과 브랜드 위상을 반영한 ‘2세대’ 디자인으로 발전된 것”이라며 “카드 인쇄도 세 개 업체 중 단 한 곳만 통과시킬 정도로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 알파벳’ 시리즈는 현대카드M, M 플래티늄, A, K, T, I, U, C 등 8종으로, 4월 4일부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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