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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미국에 투자법인 설립

안영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3-31 14:17

자본금 500만불 규모...자산운용 이원화

현대해상은 지난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산운용 효율성 극대화와 투자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9월께 자본금 5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법인인 `현대 투자 아메리카` (Hyundai Investment America, Ltd.)를 설립키로 했다.

현대해상은 이미 미국 현지와 국내에서 투자법인 설립을 위한 인가를 모두 받았다.

손보업계 최초로 설립되는 `현대 투자 아메리카`는 미국 뉴저지주를 소재지로 하며 유가증권의 가치 또는 이에 대한 투자 조언, 사후관리(투자자문 등), 유가증권 거래 대행 (투자일임), 자기매매 (자본금), 금융시장 조사 분석 및 연구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이번 미국 투자법인 설립으로 자산운용 등을 이원화 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본사는 자산운용 계획과 운용방식 등 총괄기획을 담당하며 미국 투자법인은 미국 내 자산운용시장동향 등을 살펴 직접 자산운용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급변하는 투자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금융 글로벌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 현지법인을 설립했다"며 "미 현지법인은 해외 정보수집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선진 투자기법을 도입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 투자 아메리카`는 미국 현지 운용을 강화하기위해 투자자문과 일임 등의 업무 이외에도 미국 현지 전문인력 확충을 위한 `해외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현대차 그룹의 미 현지 법인과도 연계해 미국 내 금융과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험산업과 투자업무를 위한 `해외정보수집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 투자법인은 해외정보네트워크로서의 기능 뿐 만 아니라 북미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투자형 신규상품 개발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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