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국내 포털 및 P2P사이트에서 부당하게 유출돼 거래되고 있는 국내 네트즌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유출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해외유출확인’서비스를 27일(오늘)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가 유출된 네트즌을 대상으로 2차 명의도용발생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크레딧뱅크 정보도용차단 유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 이호제 개인정보보호 T/F팀장은 “중국인터넷 사이트에서 부당하게 유출된 국내 네트즌의 주민등록번호가 국내 게임사이트 가입용 등으로 불법적으로 이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중국내 포털사이트 등을 1개월간 집중조사한 결과 수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신용정보회사의 공적기능의 하나로서 개인정보해외유출확인서비스와 정보도용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신의 정보도용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선 신용포탈사이트인 크레딧뱅크(www.creditbank. co.kr)를 방문해, 본인확인 인증절차후 ‘개인정보해외유출확인’서비스를 이용하고 유출확인시 국내 1만5000여 인터넷서비스상의 정보도용을 예방하는 정보도용차단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