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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SI업계 ‘블루오션’을 찾아라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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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3-15 21:15

대형SI, 선택과 집중으로 한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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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SI업계 ‘블루오션’을 찾아라
국내 대형 SI(시스템통합)업체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외적 성장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SI사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솔루션 등의 부분을 강화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찾아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SI 분야도 기존의 무조건적인 프로젝트 수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수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5일 본지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현대정보기술 등 국내 대형 SI 4개사 모두 기존 SI 사업에서 벗어나 IT아웃소싱, 컨설팅, 솔루션 분야를 강화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 IT서비스는 ‘IT아웃소싱’과 ‘컨설팅’ = 국내 대형 SI업체들은 기존 SI사업에 대해 낮은 부가가치 등으로 인해 한계점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기존 SI사업은 잘 할 수 있는 분야만을 차별화 하고 대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여겨지고 있는 IT아웃소싱, 컨설팅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올해 국내 IT아웃소싱 시장은 전년대비 11.4% 성장한 1조8837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시장은 전체 IT서비스 시장규모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산업별로는 금융 3383억원, 통신 3389억원, 공공 2843억원, 유통 1589억원, 교육 454억원, 기타 526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IT컨설팅 부분도 마찬가지다. 올해 컨설팅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4% 성장한 3500억원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IT아웃소싱 개혁과 컨설팅 역량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LG CNS는 현재 구축 중인 상암IT센터를 활용해 IT아웃소싱 사업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며 SK C&C도 금융권 및 공공 분야 아웃소싱 수주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현대정보기술도 용인 마북리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아웃소싱 프로젝트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IT아웃소싱·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중점

바이오·RFID·PMP 등 신규사업 박차

◆ 신규 솔루션 사업 등 검토 = 대형 SI업체는 IT서비스 분야 이외에도 솔루션 등의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솔루션 분야 확대는 각 업체에 맞게 특화된 전략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업체들은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업과 IT신기술을 적극 활용한 유비쿼터스 사회 구현, 컴포넌트 개발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

LG CNS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U씨티, U헬스케어 등을 선정하고 이 분야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 서울교통카드시스템 구축 경험을 발판으로 엔지니어링 IT서비스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SK C&C도 디지털 컨버전스 및 유비쿼터스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SK C&C는 세계 최초 위성 DMB를 갖춘 PMP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콘텐츠, RFID와 LBS, 텔레매틱스, 홈네트웍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생체인식 솔루션인 `바이오센터`를 개발해 보안인증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 RFID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발굴, 생체인증 및 USN 관련 신기술 확보 등도 검토 중에 있다. 삼성SDS는 SeF(삼성e파이낸스) 아키텍처 기반의 사업 전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대부분 SI업체들은 향후 시장이 형성될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도 검토 중에 있다.

  • [창간특집]신성장 동력 찾는 금융SI 업계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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