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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CB 닮은꼴 두사람 희비 엇갈려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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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3-12 20:12

강석인 사장 거취불투명 VS 박상태 사장 연임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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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CB시장의 라이벌이자 협력사였던 한국신용정보(이하 한신정)와 한국신용평가정보(이하 한신평정보)가 대표이사 거취문제를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한신정의 강석인 사장과 한신평정보의 박상태 사장의 경우 행시 출신으로 재경원 대외총괄 과장을 지낸 경력이나 회사운영스타일 및 실적등 서로 닮은꼴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그동안 대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강석인 사장의 경우 향후 거취가 불분명해졌다.

강석인 사장은 지난 2002년 3월 한신정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한신정의 상장 및 매출 확대를 이끌어 지난해 연임됐지만 노조와의 갈등으로 지난해 한차례 곤욕을 치렀다. 노조와의 갈등이 마무리 된 후에도 최대주주인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씨 측과 경영권을 놓고 최근까지 갈등을 빚는 등 재신임 이후 시끄러운 나날을 보냈다.

결국 지난 1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최대주주인 김광수씨 측이 추천한 6명이 모두 신규 이사로 선임되면서 11석 이사중 과반수인 6석을 차지한 김광수씨 측이 한신정의 경영권을 차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24일 예정된 주총에서 강석인 사장의 거취가 결정나게 된다.

그러나 김광수 씨가 “한신정의 최대주주이자 이사로서 회사에 발전이 되는 방향으로 경영진을 구성하기 위해 새로운 이사회와 논의해 나가겠다”며 경영진 교체 의사를 임시주총 후 밝히면서 강석인 사장의 해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반대로 오는 3월말 임기가 끝나는 한신평정보의 박상태 사장은 다시한번 한신평정보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박상태 사장이 취임이후 3년간 사상최대 매출 경신이라는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이 연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실제로 한신평정보는 3년간 사상최대 매출실적을 이어오며 지난해에는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으로썬 박상태 사장의 연임은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그동안의 회사경영 성과와 조직문화 정비활동을 살펴봐도 연임에 걸림돌로 작용할 사안들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신용정보 강석인 사장

△1983.7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근무 △1995.1 재정경제원 대외경제총괄 과장 △2000.1 재정경제부 이사관 △2001.1 한국산업은행 감사 △2002.3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

한국신용평가정보 박상태 사장

△1974.3 마산세관 총무과장 △1995.5 재정경제원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 과장 △1998.10 관세청 협력국 과장 △2001.7 관세청 차장 △2003.4 한국신용평가정보 대표이사사장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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