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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언 행장 직원만족경영 ‘광채’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3-08 20:17

大銀, 임원평가 항목에 `펀 경영` 실천도 탄력

대구은행의 직원만족경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금연캠페인에서부터, CEO편지, 펀경영 등은 좋은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이화언 행장 체제에서 순익 1753억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 경영성과를 올린 것은 ‘열린경영’으로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다양한 사기진작 방안 마련 등이 한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초부터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대구은행은 800여명의 흡연 직원 중에 70%인 500명 정도를 금연시킨다는 목표로 금연펀드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병(病) 안돌리기(잔 안돌리기)’,‘원샷 하기(원하는 만큼만 마시기)’등 음주 문화 개선에도 앞장섰다.

이 행장은 취임 후 줄곧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왔으며 경영전략이나 CEO의 경영철학을 친근하게 전달해 공감대를 넓혔다.

최근엔‘나의 금연기’라는 이메일을 보냈으며, 초급행원 시절 이야기 등 My Story를 보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이 행장은 직원들과도 자주 만난다. 창구전담직, 청원경찰 등 각 직급별 직원들과 산행을 하거나 간담회를 갖기도 한다. 이밖에 출퇴근 때엔 직원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채 소박한 대화를 나누는 친밀감도 보이고 있다고.

이 행장의 ‘펀(Fun.재미라는 뜻) 경영’도 눈길을 끈다. 보수적이고 딱딱했던 대구은행의 기업문화를 빠르게 변화시킨 기폭제가 됐다고 은행 안팎에선 평가했다.

올해부터는 임원 평가에 직원중시경영을 위한‘Fun 경영’실천 평가항목을 신설해 직원들을 파트너로 인정하고 직원들의 기를 살려 즐겁고 신나는 일터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하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1월 한마음 하나로 전진대회를 기존의 연수원이나 본점 강당을 벗어나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로 장소를 옮겨 진행함으로써 딱딱하고 형식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구 = 박민현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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