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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국민銀, 배당 낮춰 M&A 총알 준비?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3-07 17:56

하나銀 배당않기로..국민 배당성향 8.2% 불과
국내 은행 배당성향 17.3%…전년대비 소폭 하락

외환은행 인수를 선언한 하나은행과 국민은행(060000)의 올해 배당성향이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의 2005년도 배당성향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감독원은 7일 "국내 은행들의 2005년 결산실적에 대한 배당성향은 17.3%로 전년 17.5%에 비해 소폭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그러나 "총 배당액은 당기순익 규모가 8조8000억원 수준에서 13조6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년(1조4000억원)보다 8000억원 증가한 2조2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시중은행의 배당성향(16.7%)은 전년(20.5%)보다 소폭 하락했다.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배당성향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지난해 16.3%와 30.4%의 배당성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하나은행이 배당을 하지 않고, 국민은행도 8.2% 수준의 배당성향에 머물렀다.

지방은행은 경남은행(50%)과 광주은행(32.8%)의 배당성향이 전년(각 30%)에 비해 높아짐에 따라 전체 배당성향이 34.3%로 전년 30.2% 대비 소폭 상승했다.

특수은행도 대주주인 정부의 요청에 따라 대부분 배당을 확대, 전체 배당성향은 전년(6.4%)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15.8%를 나타냈다.

개별 은행별로는 조흥은행과 수협은 미처리결손금으로 인해 배당이 불가능하고, SC제일·외환·제주은행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총 11개 은행의 배당성향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우리·경남·신한은행의 경우 높은 상승폭으로 배당성향이 40%를 초과한 수준이다.

한편 금감원은 "일반은행의 평균 배당성향은 18.0%로서 전년(21.3%)은 물론 직전 3개년 평균 배당성향 23.0%를 하회하고 있으며, 국내 상장사(04년 18.8%) 및 해외사례를 감안할 때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배당후 BIS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도 각각 12.4% 및 8.7%로 국제수준과 비교해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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