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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일반 및 장기보험 보험료 인하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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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3-01 23:21

보험개발원 참조순보험요율 평균 6.7% 인하
손보사, 적하보험 등 일반보험 영업 타격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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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 등 일반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특히 상해보험과 기술보험의 인하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큰 폭의 보험료 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1일 손보업계 및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 주 이사회를 개최, 일반손해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의 참조순보험요율을 인하키로 한 조정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금감원에 신고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일반손해보험은 화재보험, 해상보험 등 7개 대분류, 29개 중분류로 구분되며 전체적으로 평균 6.8%가 인하될 예정이다.

가장 큰 폭으로 인하된 종목은 상해보험으로 9.3%가 인하됐으며 이어 기술보험이 9.2%로 10% 가까이 인하됐다.

영업실적이 양호한 화재보험은 4.7%, 영업배상책임보험 0.6% 등 21개 중분류 종목에서 요율이 인하됐다.

반면 레저종합보험이 9.8%, 수상레저보험이 7.2% 인상됐다.

장기손해보험에서는 질병관련 보험의 참조순보험요율이 조정됐는데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질병사망률은 19.4% 인하됐으며 암과 관련된 위험률은 반대로 9.0% 인상, 조정됐다.

이처럼 요율조정이 이루어진 것은 의학발달에 따른 평균수명의 증가 및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질병사망률은 20%에 가깝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예방의학의 발달과 국민건강보험에서의 무료건강검진의 확대등에 따른 영향으로 암치료에 관련된 위험률은 인상조정됐다.

그만큼 암 환자가 증가했고 이에 따른 치료비 부담이 증가했다는 것을 뜻한다.

보험업계 한 전문가는 “일반보험의 경우 손해율이 양호해진데 따른 인하요인이 발생, 요율조정이 이뤄졌다”며 “장기손해보험의 경우 암 위험 관련 질병사망률이 높아진 것은 그만큼 암환자의 증가와 이에 따른 진료비 증가가 인상요인”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신고조정안은 금융감독원이 수리하게 되면 장기손해보험과 가스배상책임보험, 수상레저보험, 상해보험은 오는 4월 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이외 일반손해보험은 5월 1일 이후부터 판매되는 상품부터 적용될 에정이다.

이에 따라 손보업계는 보험개발원의 참조순보험요율 조정에 따라 이 요율을 기준으로 자사 손해율 등을 감안해 순 보험료 책정작업을 실시하게 되며 각종 할인할증 규정 및 사업비 등을 부가한 영업보험요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손보업계는 이번 보험개발원의 참조순보험요율의 인하로 적하보험 등 영업실적 및 이익에서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 종목별 참조순보험요율 조정안>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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