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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유니버셜보험 투자원금 4월부터 공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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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2-07 16:57

금감원, 사업비 공개는 검토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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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변액유니버셜보험의 투자원금 공개가 올 4월부터 시행된다.

7일 감독당국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변액유니버셜상품의 투자원금을 공개하기로 하고 각 생보사들이 관련 공시시스템과 설계사 교육이 한창이다.

당초 변액유니버셜보험의 투자원금과 사업비 공개까지 감독당국과 업계 전반에 논의됐으나 외국에서도 사업비가 공개된 사례는 없어 철회된 것으로 전해졌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의 투자원금이란 계약자가 낸 전체 납입 보험료 중에서 보험사들의 사업비와 위험 보장을 위한 위험보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말한다.

현재 생보사들은 사업비와 위험보혐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를 계약자 몫으로 특별계정에 옮겨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보험계리실 한 관계자는 "예정대로 4월1일부터 변액유니버셜보험에 한해 투자원금을 공시할 계획"이라며 "생명보험협회를 중심으로 각 생보사들이 투자원금 공시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변액유니버셜보험과 같은 투자형 보험에 대해서는 투자원금을 공개하고 있다"며 "계약자 보호를 위해 투자원금은 공개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의 대상이 됐던 사업비 공개는 하지 않는다.

이 관계자는 "사업비 공개 논란이 있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사업비 공개에 대한 검토를 감독당국이 한 적은 없다"며 "감독당국이 사업비 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생보사의 경영권에 간섭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고 외국에서도 그런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다.

각 생보사들도 변액보험 시장의 투명한 운용을 위한다는 금감원의 방향이 대세라는 점에 수긍하고 공개 시기에 맞춰 공시시스템과 설계사교육 등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생보협회 한 관계자는 "그동안 업계와 감독당국간의 수차례의 협의가 이뤄졌다"며 "변액보험 시장의 투명한 운용을 위해 투자원금공개에 대해 업계가 수긍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한 관계자도 "지난해 하반기 금감원 발표 이후 공개여부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하지만 회사 내부적으로도 자본시장의 투명성 차원에서 투자원금 공개는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고 공개방침에 따라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변액유니버셜보험 투자원금 공개가 시행되면 생보사들은 변액유니버셜보험 가입 안내서에 매달 납입하는 보험료 중 얼마가 계약자 몫으로 투자되는지 명시해야 한다.

계약자는 자신이 낸 보험료 중에 얼마가 자신의 몫으로 적립돼 투자되는지 가입 시점부터 알 수 있게 된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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