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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셀투자경영社, 서울에 대형 오피스빌딩 투자 본격화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2-06 14:02

강남 테헤란로에 지상 21층 오피스빌딩 착공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전문기업 라셀투자경영 社 (LaSalle Investment Management, Inc.)는 라셀 아시아 오퍼튜니티 펀드 II (LaSalle Asia Opportunity Fund II)를 대표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21층 규모의 A급 오피스빌딩을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라셀투자경영이 투자한 이 오피스빌딩은 테헤란로의 중심부인 르네상스 호텔 사거리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당으로 바로 연결되는 매봉터널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211,500 평방 피트 (약 5,944 평) 규모에 달하는 빌딩은 ㈜정림건축이 설계하였으며, 다국적기업을 위해 국제적 기준에 맞추어 디자인했다. ㈜정림건축은 최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설계를 담당한 국내 최고의 건축 회사이다.

현재 착공되는 빌딩의 이름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입주를 원하는 기업 중 한 곳을 선정해 그 기업의 이름을 건물명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빌딩은 지상 21층 규모이며, 최상의 전망을 갖도록 했다. 또한 각 층은 최신 IT 기기를 수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설계되었다. 건물은 2008년 1분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라셀 아시아 오퍼튜니티 펀드 II의 이안 맥키 (Ian Mackie) 사장은, “기업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서울지역, 특히 강남권의 탁월한 위치와 낮은 공실률로 인해 이번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자사가 아시아 지역에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총가치는 미화 30억 달러에 이르며, 이중 상당 금액인 5천억원을 한국에 투자했다"며 "라셀투자경영은 지난 4년 동안 한국에 활발한 투자를 해왔으며 이는 라셀 아시아 오퍼튜니티 펀드 II가 이끄는 투자활동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셀투자경영은 앞으로 2~3년간 총 미화 25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아시아 전역의 오피스, 소매업, 산업, 주거 및 호텔 자산을 매입할 계획이다.

한편 라셀투자경영사는 존스 랑 라셀 (Jones Lang LaSalle / 뉴욕증권거래소 상장명: JLL) 그룹의 계열사로 미화 300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유한 국제적인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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