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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2월에 매각공고 예정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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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1-31 12:49

신한 및 우리금융지주 2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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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에 대한 주간사들의 실사가 조만간 마무리돼 오는 2월 중에 매각공고가 날 전망이다.

31일 금융계와 채권단 등에 따르면 LG카드 매각 공동주간사인 JP모건과 산업은행 M&A실은 지난 24일부터 LG카드에 대한 실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사에는 매각주간사 외에 이달 초 법률ㆍ회계 자문사로 각각 선정된 법무법인 서정과 안진회계법인도 함께 참여해 LG카드의 재무상황과 각종 법률계약서 등을 점검하고 있다. 당초 채권단은 자문사 선정 직후 실사에 나설 방침이었으나 LG카드의 지난해 회계결산 보고서가 최근 제출됨에 따라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이르면 다음달 중에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 희망업체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아 적격업체를 가려낸 뒤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본격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LG카드의 주가가 많이 올라 인수 희망업체들의 부담이 커진데다 채권단 내에서도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매각을 서둘러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매각작업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LG카드 인수전에 공식ㆍ비공식적으로 뛰어든 금융사는 신한금융지주ㆍ우리금융지주ㆍ농협ㆍ씨티그룹ㆍ메릴린치ㆍ테마섹 등이다.

한편, 현재 LG카드의 주가 상승으로 몸값이 높아져 원매자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LG카드 주가는 31일 오전 현재 5만3800원이며,시가총액은 6조6000억원을 넘는다.

채권단 보유 지분(72%) 가운데 51%를 매각할 경우 M&A 가격은 시장가치로만 따져도 3조3700억원에 달한다.

LG카드 인수전에 뛰어든 우리금융과 신한금융 관계자들은 "LG카드 지분 가운데 유통물량은 17%에 불과하며 이 중 16%가 외국인이 갖고 있다"면서 "현재 주가가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이 LG카드에 출자전환한 가격은 평균 주당 3만5000원 선이다.

31일 오전 현재 주가가 5만38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채권단은 주당 1만8800원가량,총 1조7000억원의 이익을 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채권단 내에서도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매각을 서둘러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매각 작업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도 있다는 게 금융계의 관측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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