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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국내은행 외화차입잔액 71억달러 증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1-19 17:30

지난해말 국내은행의 외화차입잔액은 총 623억달러로 2004년말 대비 71억달러 증가했다. 형태별로는 외화채권발행액이 329억달러로 37억달러 증가했고 은행외화차입액은 294억달러로 34억달러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중장기차입액이 403억달러로 24억달러 증가했고 단기차입액도 220억달러로 47억달러가 증가했다. 지난해 은행권의 외화차입은 GM사태 등 국제 회사채시장 위축으로 은행간 외화차입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단기차입 비중이 상승해 2004년 31.4%에서 35.4%로 증가했다.

또 외화차입가산금리는 경기회복과 함께 국가 및 은행권의 신용등급상승 등으로 꾸준히 개선돼 3개월물은 Libor+0.09%로 전년대비 0.05%p 하락했다. 5년물도 가산금리가 0.42%로 0.11%p 하락했다.

한편 올해는 국내은행들이 설비투자증가 예상 및 외화대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외화차입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외화차입잔액이 연중 약 60억달러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외화차입여건은 국제금리의 지속적 상승으로 다소 불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올해 외화차입규모가 예년에 비해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해외차입이 과도하게 이루어질 경우 환율압박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은행에 대해 불요불급한 해외차입을 자제토록 하는 한편 차입코스트가 상승하지 않도록 차입시기를 분산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환율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역외 NDF거래 등 외환거래의 포지션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은행들의 외화자금 조달․운용상황과 포지션 관리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불건전 외환거래에 대해서는 한국은행과 공동검사 등을 통하여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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