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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곳곳서 차세대시스템 구축·준비 ‘활발’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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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28 22:16

바젤Ⅱ·퇴직연금·보안강화도 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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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은행권 최대 화두는 지난해에 이어 차세대시스템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활발하게 진행된 바젤Ⅱ는 두 번째 주요 이슈로 꼽혔다.

이는 올해 초 본지가 신년기획기사를 위해 준비한 설문조사 결과와 동일하다.

이때 당시에도 차세대시스템과 바젤Ⅱ가 올해 최대 이슈일 것이라고 전망된 바 있다.

은행권 설문 응답자 90명 중 88명이 주요 이슈로 꼽은 차세대시스템은 지난해 우리, 기업은행이 구축을 완료, 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연초에 외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개방형 시스템으로 차세대시스템을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

은행권은 아니지만 현대카드·캐피탈도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차세대시스템을 가동했다.

이 후 은행권에서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논의는 구축보다는 컨설팅 등 사전준비에 바쁜 한 해였다.

농협을 비롯해 하나은행, 대구·부산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EA를 진행했거나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국민은행도 내년부터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재가동하기 위해 올해 채널통합 프로젝트를 발주, 내년 초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두 번째로 80명이 꼽은 바젤Ⅱ는 올해 금융IT 시장을 달군 주요 이슈다.

지난해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시중·지방·국책은행 대부분은 바젤Ⅱ 신용·운영리스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바젤Ⅱ 컨설팅 업체, 솔루션, SI(시스템통합) 업체 등에 있어 치열한 경쟁을 유발하기도 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우리은행 신용리스크 구축 프로젝트만이 사업자 선정을 남겨 놓고 있는 상태다.

44명은 퇴직연금 프로젝트를 주요 이슈로 꼽았다. 농협, 조흥, 하나, 기업, 외환, 신한, 수협, 대구, 부산은행 등은 금융결제원과 함께 공동으로 퇴직연금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반면 국민, 우리, 산업은행 등은 자체 구축했다. 퇴직연금제도는 이달부터 시행돼 금융기관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39명은 보안 강화도 올 한해 화두였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관련이 높은 전자금융거래법 통과에 따른 대책마련과 백업 및 스토리지에 대해서도 각각 5명과 4명이 주요 이슈로 꼽았다.

차세대시스템과 연관이 높은 EA는 27명이 주요 이슈로 제시했다. 올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EA 프로젝트와 EAP(EA기반의 ISP) 등은 컨설팅 시장을 확대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대구·부산은행 IT공동화를 위한 EA도 진행됐다.

IT아웃소싱은 23명이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하반기에는 외환은행이 한국IBM에 시스템 매각을 통한 토탈 IT아웃소싱을 추진하다 감독당국의 제재로 중단되는 등 IT아웃소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던 한해였다.

CRM·EDW와 IT비용절감이 각각 22명씩, BPR 16명, 유비쿼터스 뱅킹 13명, CMS 9명, 채널통합 8명, 합병에 따른 시스템통합 6명 등으로 조사됐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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