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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프로세스 관련 SW ‘부각’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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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21 20:58

BRE·ITSM ‘인식’ 단계에서 ‘확산’으로
금융권 바젤Ⅱ 시장 올해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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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IT 부문 중 소프트웨어(SW) 업계에서 특히 주목받았던 분야는 ITSM(IT 서비스관리), BRE(업무규칙기반엔진) 등 프로세스와 관련된 특화된 솔루션이었다. ITSM, BRE 솔루션은 프로세스 개편, 프로세스 자동화 등의 기능으로 기반 인프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업종에 전문화된 영역에서는 바젤Ⅱ 솔루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의 패키지 솔루션이 부각됐다.

이중 바젤Ⅱ 솔루션 시장은 대형 외산 솔루션 업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 전문 솔루션인 ‘페르마’의 막판 선전이 주목됐다.

먼저 ITSM 부문은 올해 나온 13개 IT시스템 도입 프로젝트 중 44%가 금융권에 편중되면서 IT 통합 전문 업체인 SI업체에 이어 금융권 도입이 2번째로 높은 도입율을 나타냈다.

올해 도입은 2금융권에서 주로 이뤄져 삼성, 동부, LG화재, 한국투자증권 등이 서비스데스크를 도입했다.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국HP, 한국CA, 한국BMC, 한국IBM 등은 내년에는 이런 움직임이 은행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 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 규칙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인 BRE 역시 지난해 이어 도입 영역이 확대된 솔루션이다. 신동아화재, 주택금융공사 등 차세대시스템에 공급됐으며 동시에 상품업무에서 심사, 내부통제 기능 등으로 꾸준한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BRE 솔루션 전문 업체는 내년에도 영역 확대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하며 IT 부문의 신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비스 기반 구조(SOA)와의 결합을 꾀하고 있다. 또 영역확대를 위한 금융 전문솔루션 등 업종별 솔루션 업체와의 제휴도 강화할 예정이다.

바젤Ⅱ 솔루션 시장 역시 올해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은행권 핫이슈였던 이 시장에서는 버뮤다정보기술, SAS코리아, SAP코리아, 한국오라클 등이 경쟁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각각 1~3개의 공급사례를 확보하며 올해를 마무리지었다. 내년에는 보험권 리스크관리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차세대시스템 시장을 공략하는 기간계 패키지 시장은 올해부터 관련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큐로컴, SAP코리아, 한국오라클,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인포비테크놀로지 등이 올해부터 이 부문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이중 TCS가 올해 KB생명에 패키지를 공급하면서 향후 차세대시스템 구축의 패키지 솔루션 도입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 2005년 IT분야별 결산 (3) SW(소프트웨어) 下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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