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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증권사가 외국계 제쳤네

홍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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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23 22:23

삼성증권 리서치, Asiamoney 선정 국내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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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홍콩에서 발행되는 경제지 Asiamoney가 조사한 한국리서치 순위에서 UBS, CLSA등 국제적인 투자은행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 주요 해외경제지 조사에서 국내 증권사가 ‘한국 리서치’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조사에서 리서치 1위 뿐만 아니라 한국 최고 법인영업(Best Local Brokerage), 전반적 영업서비스(Overall Sales Services)등 주요 7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Asiamoney는 “정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 기업 방문을 주선하고 있는 점, 유일하게 모든 리서치 자료를 영문으로 동시 발간하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며 “특히 대형주 뿐만 아니라 중소형 우량주에 대해서도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점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평했다.

이번 조사는 16회로,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전세계 2116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펀드매니저의 자산 사이즈가 클수록 투표에 높은 가중치를 줘 조사 결과가 실제 영업이나 업계에서의 평판과 일치하도록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2001년 처음으로 5위에 진입했고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해 지난해 2위, 올해 마침내 1위를 차지하게 된 것.

삼성증권 임춘수 상무는 “해외 유수의 투자은행에서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를 탐낼 만큼 리서치 수준이 높아졌다”며 “ 체계적으로 애널리스트를 양성하고 글로벌 컨퍼런스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맺은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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