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장 저축銀 순이익 41% 증가

한기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5-11-20 21:45

진흥·서울 순익 200% 증가
비이자 수익 비중 커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환란후 최대이익을 거둔 저축은행업계의 들뜬 분위기를 상장사들이 고조시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5개 상호저축은행(6월 결산)들의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1% 증가한 196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198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관계사인 진흥과 한국저축은행이 각각 매출액 309억원, 458억원과 순이익 50억원, 8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두 회사가 각각 25%와 22%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에서는 진흥이 2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울저축은행도 지난해 동기 대비 207% 증가한 4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매출액은 38%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제일저축은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한 422억원의 매출액과 12% 증가한 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 4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솔로몬저축은행도 55% 증가한 5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순이익에서는 70%나 감소한 11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업계의 2005년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으며, 저축은행의 실적이 이자 수익보다는 주로 비이자 수익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의 상승에 따라 유가증권투자수익이 전년 분기평균보다 154.8% 늘었고, PF대출 등에 따른 수수료수익도 19.8% 증가했다.

일부 상호저축은행의 사옥매각 대금 231억원, 부실저축은행 인수 저축은행에 대한 예금보험공사의 손실 추가보전액 287억원 등도 당기순익에 포함, 집계됐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