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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케냐·탄자니아에 차관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10-12 21:36

4300만 달러 도로보수·직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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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12일 아프리카 현지에서 케냐와 탄자니아를 합해 4300만 달러 규모의 경협차관을 제공하기로 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사업으로 연결시켜 준다.

신동규 행장은 이날 케냐 정부가 추진하는 도로 보수용 장비 공급사업에 2500만 달러를, 탄자니아 정부가 추진하는 직업훈련센터 건립사업에 1800만 달러를 각각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지원키로 하고 두 나라 재무부와 계약을 맺었다.

케냐의 도로 보수용 장비 공급사업은 관리 부실로 3분의 1 이상 파손된 주요 도로망 보수사업에 쓸 한국산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의 장비구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케냐 내륙운송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우간다, 수단 등 인근 아프리카 내륙 국가들에게 케냐를 통한 안정적인 해상진출로를 제공하는 후방연쇄 효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자니아는 수도 다르에스살람 등 5개 지역에 직업훈련센터를 세워 연간 2000여명의 청소년 들이 기계, 건축, IT 등의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고 여기에 한국산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것이다.

신 행장은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확대 노력에 동참하고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한국산 건설장비 및 교육기자재 시장 진출기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아프리카 지역 자금 지원은 승인 기준으로 이번 건을 포함 모두 12건에 2억2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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