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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혼합형 갈아타기 붐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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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09 20:27

8·9월 들어 변경 건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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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계약자들의 펀드변경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떨어지자 채권형에서 주식비중이 높은 혼합형으로 펀드를 변경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상승세도 혼합형 펀드로의 변경 요인이 되고 있다.

9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대한 교보생명 등 3개 보험사의 변액보험 가입자들이 채권형 펀드에서 혼합형 펀드로 변경한 건수는 지난 4월 6636건에 그쳤지만 8월과 9월에는 각각 1만3907건, 1만3665건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9월말 현재 35만2000건의 보유계약 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생명은 지난 6월까지 펀드변경 건수가 4000건대에 머물렀지만 7월에는 5756건, 8월 6372건, 9월 6648건으로 변경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60만1600건의 가장 많은 변액보험 보유계약 건수를 가진 대한생명의 경우 1000건대에 머물던 변경 건수가 8월과 9월에는 4425건 4503건으로 급증했다.

교보생명(변액보험 보유계약 건수 42만건) 역시 지난 7월에는 931건이던 펀드변경 건수가 8월에는 3110건으로 증가했다.

생보사들은 변액보험에 보통 주식혼합형, 채권형, 인덱스형, 해외펀드 등 2~7개의 펀드를 구성하고 있다. 주식혼합형의 경우 회사에 따라 주식 투자비중이 다른데 보통의 경우 순자산의 50~70%를 투자하고 투자비중이 놓은 회사의 경우 90%까지도 비중을 높이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회사별로 다양한 펀드를 구성하고 있고 1년에 통상 10여회 가량 변경할 수 있으므로 금리와 주식시장의 추이에 따라 펀드를 변경해 주면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액보험 펀드변경(채권형 ⇒ 혼합형) 건수>
                                                            (단위 : 건)
주) 삼성생명은 전체 펀드변경 건수 이 중 90%이상이
채권형에서 혼합형으로 변경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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