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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윤리경영 앞장선다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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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03 19:03

전경련 기업윤리協 ‘베스트 프렉티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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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경련 기업윤리임원협의회의 베스트 프렉티스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화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차 전경련 기업윤리임원협의회 겸 워크샵에서 윤리경영 우수 기업에 선정돼 베스트 프렉티스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전경련 기업윤리임원협의회 임원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동부화재 황보윤 준법감시인은 베스트 프렉티스 발표를 통해 “기업 윤리경영은 자칫 추상적인 구호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동부화재는 업무절차 정비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윤리경영을 구현하고자 Self 윤리가이드, 재무보고 내부통제 혁신, 공시관련 법률리스크 체제 혁신방안을 마련,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올해를 ‘규율의 문화를 형성하는 해’로 선정,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고 있다.

먼저 현업 부서 및 실무 담당자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본점부문, 영업부문, 보상부문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약 9000개에 달하는 항목을 업무별ㆍ직책별로 구체화해 정리한 윤리강령 실천지침인 ‘Self 윤리가이드’를 마련했고, 내부통제 프로세스 관련 권한(평가징계 등)을 일원화하고 공인회계사, 변호사등 전문인력을 다수 배치해 윤리경영을 담당하는 준법감시부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재무정보 생성부서가 아닌 별도의 제3부서(준법감시부서)에서 재무보고 내부통제(내부회계관리제도) 설계 및 운영 적정성 평가를 수행토록 해 업무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Self 윤리가이드와 병행 추진함으로써 재무 활동에 윤리의식을 부여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내부통제를 위해 각 부서의 업무를 준법감시부서에서 매주 모니터링함으로써 회사 내 업무 흐름을 감시ㆍ감독하여, 회사 내 중ㆍ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리스크 방지 장치로 활용하고 있다”며 “각 부서의 발생 공시사항을 준법감시부서에서 검토한 후 총무부서가 외부에 공시하게 하는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법규준수는 물론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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