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우리은행 PB사업단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제2기 PB드림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입행한 신입사원 중 총 11명(남자 7명, 여자 4명)을 선발, 1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PB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은 교육 후에도 ‘PB Level 향상 교육’을 통해 시니어PB, 마스터PB, 스타PB 등으로 키워질 계획.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월7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총 12명을 ‘제1기 드림팀’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이정오 우리은행 PB사업단 차장은 “PB드림팀 교육은 고도로 전문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PB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현장중심의 실습과 참여교육을 통해 금융지식과 스킬 그리고 비즈니스 에티켓 등을 교육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금융지식, 자문서비스 관련 지식, 인성 및 품성 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AFPK, CFP, CT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무과정으로 나뉜다. 이들 프로그램은 각각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기 드림팀 교육은 부동산, 세무, 법률, 상속, 증권 등 금융자문서비스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시간을 20시간 이상 강화했다.
교육기간중 실제 PB고객과의 만남을 통한 릴레이션십 강화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11개 PB영업점에서 각각 5명씩 고객을 선정해 드림팀 교육생과의 1대1 관계마케팅을 이어간다.
승마 스파 명품 등 분야의 학습을 통한 부자문화 이해에도 중점을 뒀다. 주말에는 극기훈련과 사회봉사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규장 우리은행 PB사업단장은 “각 직군별 영업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교육은 고객과의 릴레이션십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 2기 드림팀 전반기 주요 교육과정 >
(자료 : 우리은행)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