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의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는 실제로 시속 30km의 속도로 주행시킨 차량을 40도 경사의 고정벽에 충돌시킨 후, 이에 대한 보상직원들의 보상처리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8개 보상센터에서 선발된 32명의 보상요원들이 참가했으며, 사고 접수에서부터 피해물 확인, 견적서 산출 등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로 실제 처리 순서에 맞춰 진행됐다.
보상지원부 한 관계자는 “손보사로는 유일하게 모든 보상직원을 직영하는 장점을 살려 최상의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상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화재는 오는 10월 1일 메리츠화재로 사명을 바꾸고, 한층 강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