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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민원 ‘보험금 및 홈쇼핑관련’ 가장 많아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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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9-16 16:44

홈쇼핑 업무제휴 민원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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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보험사에 제기한 민원 내용은 보험금과 관련된 것이 가장 많았으며 보험계약과 관련된 민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사 업무제휴 과정에서 발생된 민원은 홈쇼핑과의 민원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15일 정무위 소속 박명관 의원(열린우리당)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5월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 중 은행 ․비은행 관련 건수가 1만6460건, 전체의 70.3%로 가장 많았고, 보험 관련 건수는 7585건, 30.6%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관련 민원 건수는 727건으로 전체 민원건수의 3%에 그쳤다.

이 중 보험권 관련 민원 유형을 살펴보면 보험금 관련 내용이 2530건으로 10.2%를 차지했으며, 보험모집과 계약체결에 관련된 내용도 2506건(10.1%)이었다. 이밖에도 장해등급 적용과 관련된 민원도 523건(2.1%)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모집과 계약체결에 관련된 민원의 구성비가 지난해 7.0%에서 10.1%로 늘어났는데 이는 온라인 ․TM․홈쇼핑 등 신채널 부문의 보험판매 비율이 늘어나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보험사 업무제휴 관련 민원내역을 살펴보면 올 1~6월 보험-카드사 업무제휴와 관련된 민원은 5건이었고 보험-홈쇼핑 업무제휴 관련 내용이 105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 해동안의 민원 건수가 카드사 업무제휴 관련 7건, 홈쇼핑 업무제휴 관련 59건 인 것에 반해 올 상반기의 민원수는 증가한 수치다. 특히 홈쇼핑 업무제휴 관련 민원이 상반기에만 벌써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홈쇼핑 관련 민원의 내용은 방송시 상품에 대한 설명 불충분과 불충분한 설명을 듣고 보험가입을 신청한 소비자에 대한 인수거절 사례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부터 올 6월까지의 홈쇼핑 관련 민원건수 총 164건을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상품설명 불충분’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사의 인수거절’ 17건, ‘보험료 환급’이 16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보험사고(담보책임)의 유무’가 13건 ‘과거병력 고지의무 위반’ 관련 내용이 12건으로 나타났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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