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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은 ‘튀는’ 외국인 예금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9-14 20:43

‘Rainbow Plan저축예금’ 동시 판매
통장 한·영 겸용 수수료 30%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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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9월15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Rainbow Plan저축예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Rainbow Plan저축예금은 나날이 늘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타깃 삼아 여러 혜택을 앞세운 수시 입출금식 원화저축예금 상품이다.

한글로만 발급하는 통장이 아니라 국내 은행에선 처음으로 한글·영문 겸용 통장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외국인들이 크게 한글에 익숙한 고객과 영문에 익숙한 고객으로 구분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상품 가입때 영문 또는 한글 중 하나를 선택만 하면 선택한 언어로 통장에 인자가 된다.

또한 외국인들이 고향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해외송금을 자주 하는 만큼 환전수수료와 송금수수료를 30%까지 깎아 준다. 더욱이 달마다 환전포인트를 정산해 특정일에 현금으로 계좌에 입금해 주는 환전포인트 캐쉬백 서비스도 갖췄다.

수수료 우대와 캐쉬백 서비스를 합치면 환전 거래시 40%가 넘는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외국인에 대해 이만큼의 파격적인 우대 서비스도 처음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카드 발급도 매우 쉬워졌다. 기존에는 외국인이 체크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신청 후 며칠씩 기다려야 했으나 본 예금에 가입하는 외국인들은 가입 즉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현금카드처럼 쓰기도 하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즉시결제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신용카드 역시 외국인이면 안정된 직장과 소득이 있더라도 발급절차가 매우 까다로웠으나 이 상품 가입자는 적금,예금 또는 적립식 펀드 등 담보를 제공할 경우에는 수월하게 발급해 줄 예정이다.

신용한도는 예·적금 납입 실적의 약 80%정도를 줄 예정이며 국내전용 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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