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제2창업 준비 끝났다

신용보증기금이 제2창업을 천명하고 그 준비단계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핵심가치 중심의 본부조직 구축과 새로운 영업체계를 통한 현장영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보는 우선 본부조직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기존 7개부서를 기획관리부문, 경영지원부문, 보증사업부문, 특수사업부문 등 핵심가치 중심의 4개부문으로 개편함과 동시에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혁신전략실, 상품개발실, 산업분석부, 성과평가부를 신설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인력면에서도 기존의 1급 및 본부장급이 임명되던 부장 및 실장 등 주요 보직에 40대의 2급들을 대거 기용하는 등 젊고 혁신적인 리더를 전진 배치했다.

영업조직도 기존의 전국 84개 영업점을 8개 영업본부 내에 편제하고, 영업본부 내에 전문심사 요원으로 구성된 RM(Relationship Management)팀을 신설했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고객 맞춤형 자체 보증상품 개발기능을 영업본부에 부여하는 등 영업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영업본부장에게 3급 이하 직원의 이동 및 승진에 대한 인사권한을 부여하고 승진인원에 대해서는 지역별 쿼터제를 실시하는 등 강한 현장으로 본부의 혁신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보 관계자는 “조직과 인사를 신보의 핵심가치 중심으로 개편해 혁신적인 본부와 강한 현장을 구축함으로써 제2창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이번 조직개편의 의미를 설명했다.
인사이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 신동기(申東奇) 이사, 서울동부영업본부 남계웅(南啓雄) 이사대우, 부산경남영업본부 박남주(朴南柱) 이사대우, 충청영업본부 이득희(李得熙) 이사대우

□ 센터장
서울서부CR센터 김성균(金性均) 이사대우, 서울동부CR센터 노창환(魯彰煥), 경기CR센터 김종필(金鍾必), 인천CR센터 정경대(丁慶大) 이사대우

□ 부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 김종철(金鍾鐵), 서울동부영업본부, 권의종(權義宗)

□ 부장·실장

경영기획실 유태준(兪台濬), 자금운용실 김수일(金秀鎰), 국제업무실 박창일(朴昌一), 성과평가부 권태억(權泰億), e-BIZ실 김 홍(金 弘), 상품개발실 김 진(金 鎭)부장 / 실장, 투자금융실 김황수(金黃洙), 산업분석부 오철우(吳哲宇), 채권관리부 손영철(孫永哲), 법무실 신충균(申忠均), 고객지원부 김명섭(金明燮),인사부 고홍섭(高弘燮), 인력개발부 이기섭(李起燮), 업무지원부 양운열(梁芸烈), 정보시스템부 차상렬(車相烈), 혁신전략실 권영택(權寧澤), 홍보실 한동안(韓東安), 감사실 권태흥(權泰興)

□ 지점장

금천지점 임 정(林 廷)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