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LG엔시스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도입키로 한 지폐정사기는 현금관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수작업 없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계수 시 신·구권, 파손권과 위폐권 등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센서시스템을 내장하고 있다. 따라서 은행권의 영업점 마감 업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현금마감정산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엔시스 한 관계자는는 신한은행에 공급하는 지폐정사기(이지캐쉬)에 대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신지폐 대응은 물론 신지폐, 구지폐 분류업무에 있어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최근 금융권의 신점포 전략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소유총비용(TCO) 절감효과 및 운영효율성 제공으로 행원의 업무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 은행에서는 이번 지폐정사기 `ezCASH`의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을 통해 대고객 업무에 집중, 신한은행이 내세우는 `가장 편리한 은행`, `믿음직한 은행`, `젊은 세대의 은행` 이라는 기업 이미지 구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