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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 3000원이면 안심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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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8-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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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는 8월 넷째 주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올 추석 연휴 이동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한 LG화재 고객 중 64%가 연휴 기간 고향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을 선택한 응답자가 월등히 많은 가운데 버스, 기차, 비행기 등을 꼽았다. 자가용 이용자 중 72%가 금요일(16일) 저녁 또는 토요일 새벽에 고향으로 떠날 것이라고 답했고, 일요일일 저녁 또는 월요일 새벽에 서울로 돌아올 것이라는 응답자가 61%에 달했다.

올해는 추석이 일요일인 까닭에 연휴가 3일밖에 되지 않는다. 명절 당일이 수요일이라 연휴와 주말 사이의 평일까지 직장인 대부분이 6일 이상을 쉬었던 설 연휴에 비해 반이나 줄어들었다. 귀성, 귀경 날짜 선택폭이 좁아 여행객들이 동일 시간에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예년에 비해 밤부터 새벽까지 이동하는 여행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장거리 운전자들의 피로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재 보상팀의 한 관계자는 “명절 기간에는 피로 누적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가 빈번하다”면서 “휴게소에 들러 잠깐씩 눈을 붙이거나 여러 명이 번갈아 운전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LG화재는 즐겁고 안전한 명절 이동을 위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1만5000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연휴를 포함, 7일 동안은 누구나 운전할 수 있다.

올 추석에 이동 계획이 있다면 여행보험도 들어 두는 것이 좋다. LG화재 여행보험은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성묘나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과 질병 위험을 보장해 준다. 연휴 전날부터 연휴 다음날까지 5일 동안 상해의료비 150만원, 질병의료비 30만원, 상해사망 3천만원, 배상책임 250만원, 휴대품손해 30만원으로 LG화재의 여행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4인 가족 기준으로 3090원이다. 가입은 인터넷(www.lginsure.com)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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