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미국 시장 진출 이래 현재까지 6만 여대의 현금지급기를 수출해온 노틸러스효성은 미국 비금융권 시장의 35% 점유를 확보하며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영국, 호주, 멕시코 등 해외 여러 시장도 개척해왔다.
24일 노틸러스효성은 고객맞춤형 설계와 고급형 기기 개발을 통해 지난해부터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해외 업체의 진입이 어려운 미국 금융권 시장을 뚫는데 주력한 결과, 세계 최대 금융기관인 미국 씨티뱅크 진출에 성공하는 등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미국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의 NYCB(NewYork Community Bank) 수주에 성공해 금년 중 현금지급기 160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Center Bank 등 크고 작은 여러 교포 은행에도 기기를 설치중에 있으며 추가로 전국 규모 대형 은행들과 기기 공급을 협의중에 있다.
노틸러스효성이 독자 개발해 씨티뱅크에 공급하는 제품은 점외에 설치하는 현금지급기와 은행내에 설치하는 입금기 두가지 종류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