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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 정보시스템 박차 나서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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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8-10 21:06

9월 2차 정보시스템 ISP 착수…연말 완료
기간계시스템 개선·보완…신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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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정보시스템 개선작업에 나섰다. 개선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전국 2800여개의 점포망을 갖춘 우체국금융의 위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금융권은 전망하고 있다.(본지 6월 13일자 12면 참조)

10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된 우체국금융 정보시스템 2차 ISP(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RFP(제안요청서)를 정통부 지식정보센터를 통해 고지했다.

우정사업본부 한 관계자는 “이번 ISP를 통해 타 은행이 진행하는 차세대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 구축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보험 부문은 전면 재구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하드웨어 부문은 지난해 3월 교체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추진 배경은 = 우체국금융 기간계 시스템은 지난 2000년 구축돼 재구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또 정보기술 및 금융업무 환경 변화로 인해 통합, 체계적 IT자원 관리 필요성도 높아졌다.

따라서 우정사업본부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컴포넌트 및 룰 베이스 시스템을 도입, 시스템 개선·보완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적 전략 관점의 IT발전 로드맵에 따른 효율적 투자 및 체계적 인프라 확충방안을 위해 2차 ISP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경영관리시스템 구축과 전자금융시스템 고도화 및 u뱅킹 서비스 기반 마련의 필요성도 ISP를 추진하게 만들었다.


◇ 추진 목표 및 전략은 = 우체국금융의 ISP 추진목표는 시스템의 확장성, 유연성, 효율성이 높은 미래지향적인 시스템 구현, 신상품을 즉시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시스템 운용의 효율성 증진 및 금융업무 생산성 향상 등이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정보시스템의 정보화 비전 및 시스템 아키텍처 방향 제시, 정보시스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보화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우체국금융 특성을 고려한 시스템 구축 범위 및 방향 확정 등을 진행한다. 또 우정사업 ITA(IT 아키텍처)와 연계된 비즈니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기술아키텍처 등의 금융ITA 수립, 기존 시스템과 연계한 자원 활용 방안, 자체개발과 패키지 개발에 대한 장단점 분석 등을 진행하게 된다.



◇ 일정 및 프로젝트 범위는 =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9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바로 프로젝트에 착수해 올해 연말까지 ISP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예산은 8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ISP 범위는 크게 정보전략계획 및 실행 계획 수립과 분야별 계획 수립시 반영 사항으로 구분된다. 정보전략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에 있어서는 현행 기간계 시스템 개선 및 보완방안 제시와 신규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신규시스템으로는 △지능형 상시감사시스템 구축 방안 △종합수익관리시스템 구축방안 △운영리스크시스템 구축방안 △자산배분시스템 구축방안 △위험조정성과평가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도출하게 된다.

분야별 계획 수립시 반영사항으로는 △각 시스템별 구축 및 개선 방안 △자체개발과 패키지 개발의 장단점 비교 분석 △기존시스템과의 통합 및 연계방안 △현행 시스템 활용방안 △우정사업 ITA 연계 적용방안 △각 시스템별 기능점수 산출 △그 외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접근 방안 등이다.



◇ 전자금융 고도화 = 우체국 금융 고객 서비스 향상과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콜센터, 무인자동공과금수납 등 전자금융 서비스 고도화 방안이 제시된다. 또 IC카드 및 전자통장 도입에 대비한 인프라 확충 방안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u뱅킹 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 제시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IT신기술과 금융산업 발전 추세에 따라 유무선 채널 통합 및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을 구현하고 실시간 전사적 환경 구축방안 마련과 인터넷, 모바일, TV 등 유무선 환경의 저비용 채널의 기능을 확대하고 채널 통합화 방안도 마련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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