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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B2B 구매자금대출 판매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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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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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 웨커)은 27일부터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기업간 체결된 매매계약을 근거로 필요 자금을 대출해 주는 ‘B2B구매자금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인터넷전자상거래 기업(구매기업)이 외환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구매기업과 거래하는 기업(판매기업)이 물건을 납품하면 매매계약서를 근거로 대출을 해준다. 대출 방식은 판매기업의 입금계좌로 입금해주는 ‘B2B구매자금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형태의 ‘B2B회전대출’ 두 종류다. 대출한도는 과거 1년간 매출액의 50% 범위내에서 산정되며 연 5%대의 저렴한 금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구매기업은 결제자금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대출 실행 및 상환 등 모든 과정이 전자 방식으로 이뤄져 어음관리비용, 결제비용 등 각종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판매기업은 외환은행 및 신용보증기금과 협약된 인터넷전자상거래시장에서 거래 함으로써 대금결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고 매출채권의 조기현금화로 재무상태 개선, 매출 증대 및 영업관리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상의 매매계약을 근거로 대출이 실행돼 기업간 거래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전자상거래 기업들과의 다양한 금융거래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다수의 우량 잠재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2000년 5월부터 전자방식 구매자금대출 및 외상채권 담보대출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15만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월 6만건 이상의 안정적인 전자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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