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구매기업은 결제자금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대출 실행 및 상환 등 모든 과정이 전자 방식으로 이뤄져 어음관리비용, 결제비용 등 각종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판매기업은 외환은행 및 신용보증기금과 협약된 인터넷전자상거래시장에서 거래 함으로써 대금결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고 매출채권의 조기현금화로 재무상태 개선, 매출 증대 및 영업관리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상의 매매계약을 근거로 대출이 실행돼 기업간 거래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전자상거래 기업들과의 다양한 금융거래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다수의 우량 잠재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2000년 5월부터 전자방식 구매자금대출 및 외상채권 담보대출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15만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월 6만건 이상의 안정적인 전자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