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석세스론은 총 2600여개에 달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루평균 220억원씩 판매돼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상품은 최고 연 5.02%(24일 현재)의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타행 우량고객 설정비나 감정료 등 거래이전 비용 감면 혜택은 물론 고객의 자금상황에 따라 CD, 변동, 고정 등 다양한 금리를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대출 규모에 따라 기업컨설팅, 회계 및 자금관리서비스, 종업원 연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향후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기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판매 금액을 3조원으로 늘리고 판매기한도 6월말에서 올해 말까지로 연장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중소기업전략팀 관계자는 “중소기업 석세스론은 저금리의 안정적인 대출 및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당초 판매목표인 1조원을 예상보다 빨리 달성했다”며 “하반기까지 2조원 규모를 추가로 판매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