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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손보사 영업확대 ‘총력’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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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26 20:37

방카제휴 늘리고 신상품 출시 시점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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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손보사가 오는 7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확대 전략에 들어간다.

2단계 방카슈랑스의 본격화에 따라 제휴은행을 늘리고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그린화재는 경남은행과의 방카슈랑스 제휴를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는 하나은행 조흥은행과도 제휴를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부터 경남은행을 통해 ‘그린저축 암 의료보험’을 판매하는 그린화재는 내달 1일부터는 하나조흥은행을 통해서도 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기업은행과도 방카슈랑스 제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화재의 한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는 3개 은행에서 ‘그린저축 암 의료보험’이 판매될 계획”이라며 “대형은행과 제휴함에 따라 영업면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올해는 처음 진출한 방카슈랑스와 온라인자동차보험시장에서 시장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카슈랑스 전용상품인 ‘그린저축 암 의료보험’은 4.0%의 확정이율로 최고 5000만원의 암진단비가 지급된다.

또한 무진단으로 가입. 질병, 상해에 따른 의료비를 15년까지 보장하며 해약환급금의 80%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제일화재는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에 일반 장기보험 등을 결합한 1년 만기 통합보험 ‘올케어 플러스보험’을 판매한다.

기존 통합보험이 장기 저축성보험 중심으로 보험료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면 올케어 플러스보험은 1년만기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이나 사업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도난, 화재, 배상책임 등 위험요소를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화재 역시 통합보험 출시 시점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화재에 따르면 현재 통합보험 상품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 출시시점을 놓고 고민중이며, 판매채널 확대차원에서 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소형 손보사의 한 관계자는 “중소형사들이 방카슈랑스 제휴를 늘리고 통합보험 등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영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방카슈랑스의 경우 제휴만 늘리는 결과가 될지 실제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통합보험의 경우도 1년여 먼저 상품을 출시 시장을 선점한 대형사에 비해 어느정도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지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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