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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농협중앙회 김두철 상무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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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19 21:48

“민영보험사 수준의 감독 농림부서 그대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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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와 협의하에 감독기준을 제정하고 있다 감독권이 금감원으로 일원화되는 것인가?

▶ 농협법 개정에 따라 공제감독기준 제정 작업을 하고 있다. 민영 보험사 수준의 감독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금감위와 협의한 것이지 감독권은 기존대로 농림부에서 갖게 된다.

주요내용은 △공제안내자료 기재사항 강화 △모집시 금지행위 강화 △공제상품 인가제도 및 확인담당 계리사 제도 도입 △신계약비 7년 이연상각 △손실보전준비금 도입 △표준율제도 도입 △경영개선조치 제도 도입 △공시제도 강화 등이다.



-농협공제의 주요상품과 신상품 출시 계획은?

▶대표상품이라 할 수 있는 농협종신공제는 지난해만 11만건이 판매돼 언론사로부터 보험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올 1월 출시된 ‘농협CI공제’도 2만5000건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장해율 변경에 따라 종신 CI 상품 등의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작업은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상품 출시계획은 다음달 중으로 ‘농협운전자안심공제’와 ‘영업배상책임공제’가 판매될 예정이며, 장기간병공제도 4분기중 출시될 계획이다.



- 민영보험사와 명칭관련 소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민영보험사와의 명칭관련 소송은 지난해 3월 본안소송이 제기된 이후 지금까지 1년 3개월 동안 1심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생명’ ‘화재’ 명칭 사용정지 가처분 신청은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현재는 재판부에서 2회에 걸쳐 조정을 유도하고 있으나 양측의 주장이 조정으로 마무리 될 지는 의문이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 ‘세계일류 협동조합보험 구현’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는데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 협동조합보험으로서의 역할 제고와 민족보험으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해 마련된 비전으로 그 핵심역량으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토대 마련 △사업전문화와 독립경영체제 구축 △농업인 실익증대 △고객, 계통과 함께 하는 사업역량 강화 △수익중심의 사업체계 구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있다.



- 공제부문을 자회사 형태로 분리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자회사로의 독립은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언급된 적이 없다. 다만 추후에 책임ㆍ독립경영체제 구축 및 강화방안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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