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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Ⅱ 구체적 검증기준 마련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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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15 20:50

딜모아글로벌 금융권 대상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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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Ⅱ 내부등급모형 기본 검증기준과 바젤Ⅱ 충족 핵심요건이 최초로 개발돼 제시됐다.

최근 기업신용위험관리 컨설팅 업체인 딜모아글로벌 컨설팅은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바젤Ⅱ 내부등급모형 기준 및 핵심요건 검증’ 워크숍을 열고 이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서 딜모아글로벌 박시대 소장은 4개의 기본검증 기준으로 “변별력있는 등급변수 선정, 일관된 등급변수에 의한 성실한 신용등급부여, 등급의 정확성, 내부등급모형의 목표 안정성”을 들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량적 검증요건 11개와 검증요건 35개 등 총 46개의 검증요건도 제시했다.

또 이날 제시한 에텍모형의 정확성은 세계 선진은행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무디스 및 S&P 개발모형인 EDF, RiskCalc, CRT의 정확도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동안 측정한 지니계수로 표시한 에텍모형의 정확도는 상장기업 86.33%, 코스닥기업 74.71%를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여신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자산 600억원 이상의 대기업 정확도는 80.68%로서 미국 무디사가 발표한 EDF 모형(상장기업모형)의 62%와는 24.33%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에텍모형의 특징은 재무 비율을 사용하는 기존의 모형과 달리 자본여유와 현금흐름의 정성평가 결과를 정형화한 모형으로 정확도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를 세분화 해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바젤Ⅱ 정신을 구현한 선진화된 모형이다.

에텍모형에 의해 산정된 국내 기업전체 규제자본의 비율은 지난해 말 현재 5.44%에 불과해 현행 바젤Ⅰ기준 8%에 비해 32%를 절감할 수 있다.

딜모아글로벌 이준근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바젤Ⅱ가 요구하고 있는 모든 핵심요건들을 벤치마킹 모형으로 실행해 보여 명확하고 구체적인 모형 검증기준이 국내 최초로 제시됐다”며 “금융권의 혼란을 일소하고 바젤Ⅱ의 순조로운 이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딜모아글로벌은 지난 14일 은행연합회서 ‘바젤Ⅱ내부등급모형 기준 및 핵심요건 검증’워크숍을 진행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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