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러셀 수석부사장은 한국의 금융 IT시장에 대해 유럽 및 미국 등의 선진 금융 IT시장에 비교해도 크게 다를 게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SAS코리아는 국민은행 신용리스크와 신한·조흥은행 운영리스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전체 매출의 44%를 금융권에서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최근 보험권을 중심으로 서서히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솔벤시Ⅱ에 대해서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재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솔벤시Ⅱ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 입니다. 솔루션은 2~3년 이후면 개발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솔벤시Ⅱ 역시 바젤Ⅱ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및 데이터 구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바젤 전략과 같으며 기존의 SAS 보험 솔루션으로도 기본적인 부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러셀 수석부사장은 설명하고 있다.
SAS코리아는 대규모 연례행사로는 최초로 개최한 ‘SAS포럼 코리아 2005’를 통해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툴을 통합한 EIP(전사적인 텔리전스플랫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