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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서춘수 조흥은행 PB강북센터 지점장

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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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06 20:28

PB문턱 낮춰 고객에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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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센터의 문턱을 낮춰 많은 고객들이 찾고 또 상담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조흥은행 PB강북센터 지점장으로 발령받은 서춘수 지점장<사진>의 취임 일성이다.

서 지점장은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명 재테크 팀장. 1998년부터 지점장으로 발령받기 전까지 은행 재테크 팀장을 맡았으니 실로 대한민국 대표 재테크 팀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런 그가 PB센터 지점장이 된 것은 은행 차원에서도 새로운 도전이다. 파격적인 승진인사를 통해 조흥은행 PB전략에 히든카드로 나섰다.

그래서인지 서 지점장의 각오도 남다르다. “재테크 팀장으로서의 유명세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실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할 생각입니다”라며 “재테크 팀장이야 혼자서만 열심히 하면 되지만 지점은 팀으로 움직이는 곳입니다. 때문에 직원과 함께 센터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서 지점장 뿐만 아니라 PB영업의 최대 고민은 단연 수익성 문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 지점장은 영업력 강화를 강조한다. 대출 방카슈랑스 등 상품판매에 주력하고 부동산 세무서비스를 강화할 생각이다. 일반 지점과 연계된 마케팅을 통해 신규고객 창출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세미나도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PB센터의 문턱을 낮출 계획. 즉, 금액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고 상담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PB센터 하면 왠지 거창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자산을 갖고 있는 분들께서는 센터를 찾을 엄두를 못내고 있죠. 이 같은 생각은 센터를 찾는 고객들도 마찬가지여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수더분하면서도 우직스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 서 지점장. 세련되고 화려한 이미지의 여느 PB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오히려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믿음을 바탕으로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PB강북센터는 합병을 앞두고 있는 신한은행의 프라이빗뱅크 서울파이낸스센터와 한지붕 두가족을 이루고 있다. 현재 영업은 각각이지만 연수 서비스 교육 등은 함께하고 있는 중. 서 지점장은 PB고객과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재테크 전략가에서 이젠 야전사령관이 된 서 지점장. 조흥은행 PB의 앞날과 재테크 팀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지가 이제 그의 두 어깨에 달려있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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