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IT자회사 R&D 강화하나

신혜권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5-06-06 20:20

연구소 설립 등…아직 한계점 많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은행 IT자회사가 R&D(연구개발)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내부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은행 모(母)기업 매출 이외에도 외부 사업 매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KB데이타시스템은 지난 4월 회사 내 금융IT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연구소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IBK텍은 이미 지난 2000년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제일FDS는 별도의 연구소는 아니지만 지난 3일 조직개편을 단행, 솔루션개발팀을 만들어 R&D를 담당케 했다.

KB데이타시스템 금융IT연구소는 20여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사업 발굴,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KB데이타시스템 관계자는 연구소 설립 배경에 대해 “그동안 은행에 신기술을 적용한 신규사업을 제공하는데 무리가 있었다”며 “향후 R&D를 통한 솔루션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수주가 없을 경우 유휴 인력이 많아 대기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도 설립 배경 중 하나”라고 말했다.

KB데이타시스템은 연구소 운영으로 인한 고비용 발생은 연구소 등록을 통해 법인세 할인혜택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IBK텍 부설 기술연구소는 8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솔루션 개발 및 수행중인 프로젝트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자체 솔루션 보유와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

부설 기술연구소가 그동안 개발한 솔루션은 웹서비스 개발 툴인 ‘아이 프레임웍’, 소켓 모듈인 ‘엑스 클라이언트’, 객체지향 미들웨어인 ‘엠 브로커’ 등이다.

제일FDS 솔루션개발팀은 5~7명 정도를 상근 배치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솔루션 개발을 전담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높은 인건비용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기인력 운영에 대한 효율화가 중점으로 돼 있는 등 연구소 운영에 한계점을 갖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